4799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일.

1949년 12월 16일: 책 54

영을 부어주는 일을 아직 분명하게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계시가 비밀로 남는다. 이런 동안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의심하고, 버리고, 옳은 것을 그른 것으로 판단하고 또한 거짓 선지자에게 귀를 기울인다. 왜냐면 사람들이 깊은 진리에 대한 소원으로 진리의 원천인 하나님을 사랑하기 보다 어떠한 특별한 것이나 사람들을 끌리게 하는 그들에게 숨겨진 것을 체험하려는 욕망을 갖기 때문이다. 신적인 계시는 이런 원천에서 나온다. 왜냐면 영원하신 신성이 사람들이 영원한 신성을 깨닫는 법을 배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단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는 일을 부인할 수 없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 가까이로 나가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그에게 자신을 계시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첫 번째 조건은 하나님이 사람 사이에 임재한다는 강한 믿음이다. 그러나 사랑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사람이, 즉 하나님을 닮아 감으로 영원한 사랑인 하나님을 덧입는 사람이 단지 하나님의 임재를 영접할 수 있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기 원하는 사람은 사랑의 삶을 분명하게 알아볼 수 있을 정도가 되야만 한다. 그러므로 믿음과 사랑이 먼저 필요하고, 이로부터 겸손이 나타나고 최고로 온전한 분으로 깨달은 하나님 앞에 깊은 겸손이 나타난다. 하나님은 피조물 자신의 온전하지 못함과 하나님과의 간격을 의식하게 한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시에 합당한 사람은 절대로 자기 자신을 앞세우지 않는다. 그는 자기 자신의 인간성을 내세우지 않고, 항상 단지 하나님을 위해 이웃 앞에 나선다. 이런 겸손과 사랑과 믿음에 서있는 사람은 절대로 거짓 선지자 일 수 없고, 그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다. 그는 하나님이 직접 말한 것으로 평가돼야만 하는 단지 순수한 진리가 포함된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다. 하나님 자신이 자기의 계시를 받기에 합당한 사람에게 계시하면, 즉 그에게 자신의 영을 부어 주면, 반절의 진리도 없고 부분적인 진리도 없다.

항상 영원히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이 땅의 사람들에게 줄 것이고, 그의 말씀은 항상 영원히 똑같이 남을 것이다. (1949년 12월 17일) 하나님이 섬기려는 사람의 심장과 입을 통해 사람에게 말하면, 하나님이 이런 사람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는 곳에서 사탄도 모든 열심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는 것을 생각해야만 한다. 사탄 자신이 하나님을 대적할 수 없기 때문에 사탄은 하나님의 도구가 자기 말을 듣게 만들려고 시도한다.

그가 추구하는 일은 사람들이 가능한 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못하게 하는 일이다. 그는 어떤 수단이라도 동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이제 항상 단지 그에게 강한 대적자로 세상의 구원자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왜냐면 어떤 의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보냄 받아 그가 승리한 이래 수많은 혼들을 사탄으로부터 돌이키게 했기 때문에 예수그리스도가 사탄의 가장 큰 대적자였기 때문이다. 이런 최고의 빛의 영과 흑암의 권세자 간의 적대적인 관계가 흑암의 권세에 대항하는 역사로써 순수한 진리를 공급하게 했다.

그러나 인간은 인간으로써 하나님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런 모든 영향으로부터, 모든 하나님을 대적하는 시도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를 받는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거룩한 이름을 단지 부른다면, 사람에게 괴롭히는 대적자에게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그러나 이 부름이 단지 생각 없이 입으로만 이름을 부르는 일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약속한 모든 일이 일어나기 위해 영으로 진리로 드리는 기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항상 깊은 믿음의 보호자이고, 그는 항상 대적자의 권세에 대항할 능력이 있고, 단지 자신의 의지만으로 자신의 대적자가 해를 끼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요청할지는, 그들 자신에게 달려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에 대한 불신은 사탄에게 더 큰 무게를 두게 한다. 사람이 사탄의 권세아래 들어가면, 이는 그 자신의 책임이다. 왜냐면 하나님은 항상 이런 일을 막기 원하지만, 그러나 절대로 강제로 사람의 의지에 간섭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믿음이 유일하게 고갈되지 않는 힘이다. 사람은 이 힘으로 대적자에 대항할 수 있고, 대적자는 확실하게 물러날 것이다. 그러나 믿는 일은 각 사람의 자유의지의 선택이고, 그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믿도록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깊은 믿음이 없는 사람은 그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하나님의 대적자의 권세를 체험하게 된다.

(1949년 12월 19일) 그러므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일이 가장 안전한 보호이고, 보호로 머문다. 왜냐면 사탄은 예수를 피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예수의 신성을 의심할 수가 있거나, 사탄의 능력이 하나님 자신 보다 더 큰 것으로 여길 수 있을 것이다. 한번 해준 약속들의 힘과 효력이 사라질 수 있다고 여기는 일은 잘못이고, 더 나아가 영의 세계의 성숙하지 못한 영들이 주는 내용들을 하나님의 계시로 여기는 일도 잘못이다. 영의 세계에서 인간의 신체의 귀를 통해 전해지는 것과 영의 역사로 영적인 귀에 들리는 것을 구분해야만 한다.

어떤 의미에서 깨어난 상태에서 영을 받아 영의 나라로부터 계시를 받는 일과 인간의 의지로 영적인 존재에게 귀를 기울여 모든 접근할 수 있는 영들이 계시하도록 허용하면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영의 세계로부터 받는 계시를 구분해야만 한다. 그러면 형식적으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일로는 이런 영들을 물리치기에 충분하지 않다. 그러나 영으로 진리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를 때, 이런 영들이 묶임을 받는다. 그러므로 결과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받은 것이라면, 영의 세계와 교통하는 일은 권장할 만한 일이 아니고, 이런 결과를 하나님의 계시인 것처럼 여겨서는 절대로 안된다. 왜냐면 하나님의 계시는 사람 안의 영의 역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내면의 음성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열심히 영적으로 생각하는 일을 통해 영의 세계와 교통의 길을 열수 있다. 왜냐면 영적 존재들이 생각을 통해 사람에게 역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존재가 다가가서, 생각을 통해 그를 가르치는 지는 그 사람의 의지와 그의 삶과 그의 성장 정도가 결정적이 요소이다. 영으로 진리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일이 사람을 영적인 위험으로부터 확실하게 보호할 것이다. 피조물들 자신이 진지하게 보호받기 원하고, 하나님을 추구하고, 사탄을 떠나기를 원하면, 하나님의 권세가 사탄을 다스릴 수 있고, 자신의 피조물들을 진실로 사탄의 영향력으로부터 보호하는 지혜와 사랑임을 인정받기 원하면, 이런 보호를 해주는 일은 달리 생각할 수 없는 당연한 일이다.

너희의 경험이 그리스도의 약속의 말씀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실수와 그의 원인을 항상 너희 자신에게서 구하라. 그리스도의 말씀은 침해할 수 없고, 바꿀 수 없고, 순수한 진리이고, 계속 존재하게 될 것이고, 절대로 효력을 잃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의 길잡이로 영접할 수 있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일이 그들에게 확신이 될 것이다.

아멘

번역자: 마리아, 요하네스 박

이 계시는 어느 주제집에서도 사용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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