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42 빛의 존재. 하나님을 직접 부르는 일.

1945년 2월 19일: 책 44

모든 빛의 존재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영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의 실행자이고, 영의 나라에 있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혼들뿐만 아니라 이 땅의 사람들에게 힘과 빛을 전해주는 사자들이다. 그들은 사랑 안에 서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뜻이라면 모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붙잡는다. 왜냐면 그들이 행하는 일과 하지 않는 일이 하나님의 법칙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이런 하나님의 법칙이 아직 성숙하지 못한 영적인 존재가 성숙하게 되는 근거이다. 빛의 존재의 사랑은 너무 커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제한을 가하지 않는다면, 이 사랑은 진실로 어떤 존재도 위험 가운데 놔두지 않는다. 이런 제한을 이 땅의 인간의 의지와 저세상에 있는 혼의 의지가 정한다.

모든 하나님께 향하는 생각과 모든 하나님께 또는 빛의 존재들에게 드리는 도움의 요청이 이런 장벽을 허문다. 왜냐면 빛의 존재들이 이제 하나님의 뜻이기도한 그들의 뜻에 따라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받고, 권세가 있다. 그러므로 자신들에게 구하고 부르는 존재들에게 모든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들은 이 땅의 사람을 보호할 수 있고, 그를 가르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고, 어려움을 줄여줄 수 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혼을 위해 어려운 삶의 상황이 필요하다면, 그들은 사람들을 어려운 삶의 상황으로 인도할 수 있다.

하나님을 향한 모든 생각이 사람들에게 이런 가능성을 준다. 왜냐면 사람들이 이제 또한 하나님에 의해 이런 빛의 존재의 보호 아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빛의 존재들은 항상 단지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고, 하나님이 빛의 존재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일하게 한다. 왜냐면 빛이 충만한 영적인 존재는 하나님과의 연합을 이미 이루고, 하나님의 힘과 하나님의 뜻 가운데 역사하고 창조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위험 가운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여 하나님의 사자들이 역사하고 이 땅의 자녀를 돌보고 보호한다.

마찬가지로 영의 나라에 보내진 모든 선한 생각은 빛의 존재와 연결이 되게 한다. 빛의 존재는 모든 기회를 사용하여 실제 사명을 수행하고, 빛으로 가득 찬 생각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올바르게 기도하도록 가르치고,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키우고, 사람들이 사랑을 행하도록 자극하고 따라서 기도와 좋은 생각을 통해 자신들에게 향한 사람들을 구원하는 의미로 끊임없이 돕는다. 사람은 항상 이런 빛의 존재들에 의해 둘러 쌓여 있다. 그럴지라도 만약 사람이 빛의 존재들과 연결을 이루지 않고, 그들의 존재와 그들의 힘을 믿지 않는다면, 즉 그들의 돌봄과 지원을 구하면서 의식적으로 자신을 그들에게 내어주지 않는다면, 그는 완전히 무능한 상태로 머문다.

왜냐면 하나님의 법에 따라 그들이 사람이 구하지 않는 도움을 사람에게 주는 일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왜냐면 그런 도움은 영적인 성공을 가져다주지 못하고, 오히려 그에게서 가장 깊은 곳에서 동인이 되어 도움을 구할 기회를 빼앗고, 즉 하나님과 내적으로 연결을 이룰 기회를 빼앗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내적으로 연결을 이루는 일이 영적으로 성숙하기 위한 힘을 얻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하나님과의 연결을 확립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여 모든 기회를 이를 위해 활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향하는 길을 직접 가야 한다. 왜냐면 하나님 자신이 사람에게 그가 언제 어디서나 건널 수 있는 다리로써 기도를 주었기 때문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이고, 이 은혜를 통해 모든 인간에게 하나님 자신에게 도달할 수 있게 한다. 이 은혜를 활용해야만 한다. 왜냐면 이 은혜는 헤아릴 수 없는 힘을 받게 하기 때문이다. 이 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사자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사람들은 이 은혜의 원천에서 기를 수 있다. 왜냐면 그들이 비록 이 땅에서 즉시 성공을 느끼지 못할지라도 절대로 헛되이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혼은 절대로 빈손이 되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하나님을 부르는 모든 부름은 무수한 빛의 존재들에게 사랑의 돌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이로써 사람이 영적으로 성숙하기 때문이다. 왜냐면 하나님과 빛이 충만한 영적인 존재는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원하는 일을 하나님의 천사들이 수행하고, 사람이 긴밀하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자신의 구하는 생각을 영의 나라로 보낸다면, 그는 끊임없이 보호 받고 보살핌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아멘

번역자: 마리아, 요하네스 박

이 계시는 어느 주제집에서도 사용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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