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 https://www.bertha-dudde.org/ko/proclamation/6221

6221 삶과 죽음.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1955년 3월 28일: 책 67

살아 있는 자에게 힘이 제공된다. 그러나 죽은 자에게는 힘이 부족하다. 이 땅이나 저세상에 생명과 죽음의 두가지 상태가 존재한다. 생명과 죽음은 혼의 운명이다. 사람들이 단지 이 땅에서 생명을 실제적인 생명으로 이해하지 않고 사람의 몸의 생명을 유일하게 생명으로 여긴다. 그럴지라도 사람들이 아직 죽음의 상태에 있을 수 있다. 왜냐면 실제적인 자기인 혼이 힘이 없고 이로써 힘이 없이 저세상의 나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가 인류를 위해 죽었다. 이로써 예수는 사람들에게 부활을 통해 실제적인 삶이 육체의 죽음 후에 시작이 되고, 죽음 후에 생명을 얻는 일이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증명했다. 왜냐면 생명을 얻으면,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고 그러면 육체의 죽음은 단지 자신이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예수는 자신의 부활을 통해 사람들에게 이를 증명했다. 그러나 단지 믿는 사람들이 이를 확신하는 반면에 세상 사람들은 항상 죽음에서 부활한 예수를 의심하거나 부인한다. 이런 이유는 그들이 아직 이 땅에서 살고 있을지라도 그들의 혼이 이미 죽음의 잠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생명과 죽음이라는 개념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생명과 죽음이 실제 의미하는 바가 선명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훨씬 더 많이 노력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 죽음은 단지 소멸을 의미하고 그들은 죽음을 적게 두려워한다. 그러나 죽음은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운명이다. 왜냐면 혼은 자신의 자아를 계속 의식하고, 혼이 전적으로 무기력하지만 생명을 향한 충동이 남아 있고 힘이 있는 생명에 대한 지식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혼의 죽음은 진실로 두려워해야만 한다. 혼의 죽음의 공포는 너무 커서 예수가 이 죽음을 세상에서 없애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다. 이런 죽음은 이 땅에서 생명을 추구하는 일을 하지 않은 모든 존재들의 운명이 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었고 사흘 후에 무덤에서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이제 사람들이 이 땅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일이 가능하게 되었다.

예수는 죽음을 극복했고 죽음의 공포를 물리쳤다. 그는 혼의 무기력한 상태가 힘이 충만한 상태로 바꿀 수 있게 했다. 왜냐면 예수가 자신을 믿고 자신에게 그의 혼이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게 해달라고 구하는 모든 사람을 도와 그의 혼이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예수는 사람의 혼이 어떻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지를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예수는 사랑이 영원한 생명을 위해 필요한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었고 자신을 따르기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도움을 약속했다. 예수는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했다. 이로써 예수와 같이 사랑을 행하고 그러므로 영원히 죽을 수 없는 혼들이 생명으로 부활하게 될 것이다.

아멘

번역자 마리아, 요하네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