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 https://www.bertha-dudde.org/ko/proclamation/1110

1110 영의 힘.

1939년 9월 24일: 책 20

영의 힘은 상상할 수 없다. 영의 힘은 권세가 있고 무한하다. 왜냐하면 영은 자신 자체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모든 것이기 때문이다. 영은 무적이고, 높은 곳과 깊은 곳을 다스리고, 모든 곳에 임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지혜를 얻는다. 영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영은 영원한 신성의 의지의 표현이다. 영은 표현된 하나님의 능력 자체이다. 그러므로 영은 사라질 수 없고, 감소할 수 없고, 또한 결코 하나님의 뜻과 다르게 변하거나, 일할 수 없다. 사람이 영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면, 그에게서 모든 의심이 사라진다. 왜냐하면 그는 자원하여 이런 하나님의 힘에 자신을 복종시키고, 영에 의해 붙잡힘을 받고, 그가 이제 또한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의 힘은 믿고, 사랑을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역사한다.

그러나 믿음 안에 있지 않고, 어떤 사랑도 없는 사람은 자신의 뜻에 따라 인도를 받는다. 믿음과 사랑 없는 그의 뜻은 하나님의 뜻에 저항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의 영에 저항한다. 그의 의지는 마찬가지로 자신의 의지에 의해 다스림을 받았고, 이제 또한 저세상에서도 자신의 의지에 의해 다스림을 받는 존재들의 속삭임에 순종한다. 이런 존재들은 온전하지 못한 혼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을 인정하지 않은, 그러므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이 미치는 영향 밖에 있었고, 믿음 없이, 사랑 없이 사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제는 저세상으로부터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을 깨닫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믿으려고 하고, 사랑하려고 하는, 자신이 영원한 신성에 접근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적인 힘이 전달된다.

사람이 자유의지로 높은 곳에 도달하기 위해 추구를 한다면, 사람 안에 있는 하나님의 불씨인 깨어난 하나님의 영은 원초적인 힘과의 연결을 이룬다. 영은 생각을 올바르게 인도하고,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 그러므로 영의 힘이 이미 역사한다. 사람이 더 긴밀하게 자신의 창조주와 연결이 될 수록, 영의 힘이 항상 점점 더 강하고, 점점 더 눈에 띄게 역사하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을 표현하여, 사람이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이룰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 안의 영의 힘이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방식으로 이 땅의 삶을 사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면 이 전에 장애물로 여겨졌던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의 힘은 어떤 법 아래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힘은 하나님의 뜻과 완전히 일치하여 역사하고, 이 힘은 하나님의 뜻 자체의 발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믿음과 사랑으로 살고, 하나님의 축복을 갈망하면서 영의 힘을 사용한다면, 사람은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멘

번역자 마리아, 요하네스 박